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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난해 정부 결산 발표…재정 수입 마이너스 성장해

2021-06-09

[신화망 베이징 6월8일] 중국의 지난해 정부 결산이 7일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제29차 회의에서 공개됐다.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정부의 재정 수입이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가운데 재정 지출은 여전히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공공예산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7.3% 하락한 8조2천770억7천200만 위안(약 1천444조원)을 기록했지만 예산의 100%를 달성했다. 반면에 지출은 8.1% 늘어난 11조8천313억5천만 위안(2천64조원)에 달해 예산의 99%를 집행했다.

류쿤(劉昆) 중국 재정부 부장(장관)은 "코로나19의 타격으로 중앙정부의 1분기 일반 공공예산 수입은 큰 폭으로 줄어 2009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비록 수입이 줄어들었지만 지출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에 투입된 재정은 4천억 위안(70조원)이 넘는다. 작년 한 해 기업 지원금으로 2조6천억 위안(453조8천억원)이 넘게 사용됐다. 그뿐 아니라 정부의 빈곤퇴치 기금도 5년 연속 200억 위안(3조5천억원)씩 늘어 지난해 1천461억 위안(25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재정 및 세수 시스템 개혁도 강화돼 재정 관리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0% 이상의 정부 자금이 20일 만에 각 시(市)와 현(縣)에 지급됐다.

재정 수입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노력도 눈에 띈다. 지난해 정부의 공무용 경비 지출은 총 29억8천600만 위안(5천210억원)으로 배정된 예산보다 25억3천100만 위안(4천416억원) 감소했다. 또 정부 지출 가운데 긴급 필수 항목이 아닌 지출을 50% 이상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 운영에 대해 류 부장은 "기업의 연구개발(R&D) 비용 추가 공제 비율 인상 등 추가 우대 정책의 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는 데다 지난해 하반기 기저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올 한 해 재정 수입의 증가 폭이 상반기엔 높고 하반기엔 낮아지는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재정 수지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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