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가우주국, 상업항천사 신설...상업 우주항공 고품질 발전 가속화
2025-12-01

지난 4월 16일 선저우(神舟) 20호 유인우주선과 창정(長征) 2호 F 야오(遙)-20 운반로켓 조합체가 발사 구역으로 옮겨졌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11월30일] 중국국가우주국(CNSA)이 최근 상업항천사(商用航天司)를 설립해 관련 업무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중국 상업 우주항공 산업에 전담 감독관리 기구가 마련됐음을 의미하며 앞으로 상업 우주항공 분야의 고품질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최근 중국의 상업 우주항공 산업은 정책적 지원과 기술적 돌파, 시장 수요에 힘입어 전 산업사슬의 협동 혁신을 통해 역사적인 도약을 이뤄냈다. CNSA 관계자는 현재 국내 상업 우주항공 기업이 600개을 넘어섰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상업 우주항공의 발전 잠재력을 단계적으로 방출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CNSA은 최근 '상업 우주항공 고품질 안전발전 추진을 위한 행동계획(2025~2027년)'을 발표했다. 계획은 상업 우주항공을 국가우주항공 발전의 총체적 구도에 편입시켜 전반적인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계획은 오는 2027년까지 ▷상업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효율적 협업 ▷과학연구·생산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운영 ▷산업 규모 확대 ▷혁신·창조 활력 강화 ▷자원 역량의 통합적 구축 및 효율적 활용 ▷업계 관리 역량 제고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