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8
[신화망 중국 상하이 1월27일] 인공지능(AI) 트레이너가 중국 내 새로운 직업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다.
상하이시에서 AI 트레이너는 시급하게 필요한 고숙련 인재 직업(직종) 목록에 포함돼 있다. AI 트레이너 자격증의 경우, 응시자 수가 1년 만에 1만 명 이상으로 늘었을 만큼 인기가 높다.
토요일 오후, 상하이 시내의 한 오피스 빌딩에 들어서면 강사들이 화이트칼라 수십 명을 대상으로 AI 실습수업을 하고 있는 풍경이 펼쳐진다.

인공지능(AI) 실습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 (사진/신화통신)
"AI 트레이너는 제 커리어 발전과 전환에 있어 최적의 선택입니다." 오츠카(大冢)상하이약물연구개발회사의 이저우(弋舟) 연구원은 업무에 있어 'AI+바이오의약'이 중요한 업계 트렌드가 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평소에 인터넷을 통해 AI 관련 지식을 적극적으로 탐색하지만 '표면적으로만 이해할 뿐 그 원리는 알지 못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자신의 지식 기반을 더 탄탄하게 구축하고 제약 연구개발(R&D)에 모델을 도입해 핵심 지표를 더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약물 R&D 과정을 가속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판판(潘攀) 상하이 산업트레이닝융합기술발전센터 사장은 AI 트레이닝 커리큘럼은 이론과 실습 두 부분으로 나뉘며 그중 이론은 약 30%, 실습이 약 70%를 차지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트레이닝에 참여하는 수강생 대부분이 업계 지식을 더 자세히 배우고자 하는 직장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보통 주말에 수업을 배정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판 사장은 센터 강사들이 전문 지식을 갖고 있고 업계 최전선의 지식을 공유하는 행사와 연수에도 참여하고 있다면서 커리큘럼에도 업계의 실제 응용 사례를 개발 및 설계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업무 중인 AI 트레이너. (사진/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