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7
지난 3일 인파로 북적이는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莊)시 정딩(正定)고성. (사진/신화통신)
한편 외국인 관광객의 '중국 여행' 열기 또한 고조되고 있다.
6일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 중국의 출입경 인원은 약 1천127만9천 명(연인원, 이하 동일)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출입경 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약 226만 명을 기록했다. 여행 플랫폼 데이터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 기간 국제선 항공권 예매량은 112만 장을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외국인 관광객의 중국 내 관광지 역시 다원화 추세를 보였다. 올해 노동절 연휴 기간 헤이룽장(黑龍江)성·구이저우(貴州)성·후난(湖南)성·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산시(山西)성 등 신흥 관광지 방문객 모두 60% 이상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러시아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120.1% 증가하며 방문 규모와 증가율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웹사이트는 한국 블로거들이 카메라를 들고 중국 주요 도시로 몰려들어 상하이·선전(深圳) 등 도시의 거리 곳곳을 누비며 생동감 넘치는 여행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중국을 찾은 한국인은 약 316만 명으로 2024년 대비 36.9% 증가해 한국의 모든 해외 여행지 가운데 증가폭이 가장 컸다.
세계여행관광협회(WTTC)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관광 경제는 9.9% 성장해 세계 평균의 2배를 넘어섰다. 이 중 외국인 관광객의 중국 내 지출은 10% 이상 증가했다. 협회는 또한 중국이 2030년 세계 최대 관광 경제체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