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3
[신화망 중국 다롄 6월23일] '세계경제포럼(WEF) 제17회 신흥 글로벌 챔피언 연차총회(2026 하계 다보스포럼)'가 23~25일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에서 열린다. 9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1천700명이 넘는 각계 인사가 참석해 '규모화 혁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과학기술 혁신과 녹색·저탄소의 융합이 이번 포럼의 주요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메인 행사장인 다롄국제회의센터에 들어서자 짙은 첨단기술 분위기가 뿜어져 나왔다. 인공지능(AI)과 인문예술을 결합한 전시도 막바지 설치 작업이 한창이었다.

몇몇 직원들이 지난 20일 다롄(大連)국제회의센터에서 막바지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세계경제포럼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혁신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경험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혁신이 기술적 차원을 넘어 문화 구조와 인식 방식 형성에 어떻게 관여하는지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다롄국제회의센터 3층에는 메인 포럼 및 분과포럼이 열릴 각 행사장과 참가자들의 토론·휴식 공간인 '신흥 글로벌 챔피언 빌리지'가 모두 조성됐다. 공간은 전반적으로 산뜻하고 간결한 분위기로 꾸며졌다.

20일 다롄국제회의센터에서 행사 준비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는 직원. (사진/신화통신)
이번 연차총회는 친환경·저탄소 분야에서도 다양한 조치를 마련했다. 포럼 메인 행사장 등 핵심 시설에는 100% 녹색전력을 직접 공급해 약 800t(톤)의 탄소배출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장 냉방 시스템에는 해수열원 히트펌프 기술이 적용돼 30%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 행사장 설치 자재의 재활용률은 85%, 폐기물 자원화율은 90% 이상이며, 포럼 운영 지원 차량 가운데 신에너지차 비중은 80%를 웃돈다.
원문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