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3
협력 플랫폼 마련해 해외 진출 본격화
후난성 신에너지 산업 아프리카 시장 개척 나서
7월 21일, 후난 신에너지 대(對)아프리카 산업연맹 제1차 회의가 싼이(三一) 스마트 커넥티드 중대형 트럭 산업단지에서 열렸다. 이번 연맹은 정부,외교기관, 산업계, 금융권, 대학,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을 결집해 후난성 신에너지 기업들의 아프리카 시장 공동 진출을 지원하는 핵심 협력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는 후난성 신에너지 산업의 대아프리카 협력이 실질적 운영 체계와 산업 집적화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후난성은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신에너지 자동차, 송·변전 설비를 아우르는 완성형 신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맞춤형 금융 및 무역 지원 정책을 통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은행과 펀드, 수출신용보험 기관 등이 참여하는 종합적인 해외 사업 지원 금융 체계도 마련했다. 아프리카는 산업화와 에너지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는 성장 국면에 접어들면서 전력 부족 문제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세계 신에너지 핵심 광물 자원의 30% 이상을 보유한 지역으로, 후난성의 신에너지 산업망과 높은 상호 보완성을 갖춘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6월 열린 2026 중국-아프리카 경제무역박람회의 ‘아프리카로 가다(모로코 특별세션)'에서 후난 신에너지 대아프리카 산업연맹이 공식 출범했다. 연맹은 후난성 신에너지 산업망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 기업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산업 가치사슬 전반의 기업들이 공동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의 개별 제품 수출 방식에서 벗어나 신에너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수출로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현지 운영 및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아프리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연맹은 앞으로 프로젝트 연계 채널을 적극 확대하고, 중국 중앙기업과 해외 광산기업, 아프리카 각국의 에너지 주무 부처와 협력을 강화해 기업들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대표단을 구성해 아프리카 현지에서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함으로써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후난성 신에너지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하반기 열리는 중국-아프리카 경제무역박람회 남아프리카공화국 특별세션과 내년 개최 예정인 제5회 중국-아프리카 경제무역박람회를 통해 전용 전시·상담 플랫폼을 구축하고, 아프리카 현지 에너지 프로젝트 입찰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맹 차원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기업들의 준법 경영과 차별화된 경쟁을 유도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저가 경쟁을 방지하는 한편, 국경 간 금융 지원 체계을 보완해 해외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리스크에 대한 대응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싼이그룹, 화쯔테크(华自科技), 훙타이양그룹(红太阳集团), 잔메이자동차(赞美汽车), 웨이성에너지(威胜能源), 중국·아프리카 경제무역 심화협력 서비스펀드 등 7개 기관이 아프리카 신재생에너지 협력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들은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 신에너지자동차, 전력설비, 크로스보더 금융 등 분야를 중심으로 성공적인 사업 사례와 새로운 협력 방안을 공유하는 한편, 후난성 신에너지 산업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 종합 서비스 역량이 아프리카 시장 수요에 부합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싼이실리콘에너지의 기니 광산 마이크로그리드, 훙타이양의 나이지리아 대형 태양광·ESS 발전소 프로젝트 등 주요 해외 사업이 안정적인 운영에 돌입하며 현지 전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후난성 신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해외 시장 진출 역량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번역: 구숙
원고 출처: 후난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