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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혁신 신약에 정책 '단비'...16개 조치로 개발 가속화

2025-07-03

[신화망 베이징 7월3일] 중국 당국이 혁신 신약 개발에 '단비'가 되어줄 제도 마련에 힘쓰고 있다.

중국 국가의료보험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일 공동으로 '혁신 신약의 고품질 발전을 지원하는 몇 가지 조치(이하 조치)'를 발표했다. 총 16개에 달하는 해당 조치는 혁신 신약 발전에 강력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 소재의 한 제약회사에서 샘플 처리를 하는 연구개발 직원. (사진/신화통신) 


최근 수년간 중국에서는 혁신 신약 개발 열풍이 일고 있다.

지난 2018년 이후 중국 국가 의료보험 의약품 목록에 포함된 혁신 신약만 총 149종에 달한다. 지난해 승인된 1류(중국 신약 최고 등급) 혁신 신약은 48종으로 이는 지난 2018년의 5배를 넘는 수치다. 특히 올 상반기에만 승인된 1류 혁신 신약 건수는 40종에 육박한다.

다만 일부 분야의 혁신 신약에 임상적 가치가 충분하지 않다는 등의 문제가 제기돼 왔는데, 조치는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우선 의료보험 데이터 활용이다. 조치는 전국 통일 의료보험 정보 플랫폼을 기반으로 질병 분포, 임상 약물 사용 수요 등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혁신 신약 개발에 필요한 의료보험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조치는 중대 전염병, 소아용 약, 희귀질환 등 중점 분야에 방점을 두고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국가 과학기술 중대 특별 프로젝트를 조직·시행할 것임을 명시했다.

혁신 신약이 시판된 후 병원에 도입되는 과정을 원활히 하는 것은 환자의 약물 접근성과 직결된다. 이에 조치는 혁신 신약이 지정 의료기관에 신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왕궈둥(王國棟) 국가의료보험국 의료보험센터 부주임은 "의료보험 지정 의료기관이 임상시험 및 환자의 수요에 따라 약품 구비를 개선하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의 혁신 신약은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중국 제약기업은 해외 라이선스 계약을 90건 이상 체결했다. 이와 관련된 금액은 총 500억 달러를 웃돌았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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