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
개막식 현장
[인민망 한국어판 7월 9일] 현지 시간(서울)으로 7월 7일 저장(浙江)성 문화방송관광청, 저장대학교, 서울중국문화센터 공동 주최로 ‘소전청원(素箋淸遠)- 「중국역대회화체계」 송대(宋代: 960년~1279년) 그림전’이 한국 서울에서 개막했다.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가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했다. 천루푸(陳如福) 저장성 문화방송관광청 부청장, 홍익표 한국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전 장관, 조강훈 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한국 문화예술위원회, 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한중우호협회, 저장대학교 한국동문회, 한국미술협회 관련 책임자들도 함께했다.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왼쪽 두 번째)가 전시장에서 귀빈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다이빙 중국대사는 축사에서 “중한 양국은 이웃이자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얼마 전 시진핑(習近平) 주석과 이재명 대통령은 우호적 전화통화를 통해 분야별 우호협력을 확대하고,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건강과 안정 그리고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자는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중국은 한국과 함께 노력해 유익한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문명 상호학습과 사상대화를 통해 상호 국민 간 소통을 확대하여 더 많은 이들이 중한 문화교류로 인한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게 함으로,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정을 증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참석한 귀빈들은 이번 전시가 중국 회화가 지닌 미학적 사유와 깊이를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유익한 문화 체험의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전시는 ‘소전청원’을 주제로, 「송화전집」(宋畫全集) 중 대표적인 회화 작품 80점을 엄선해 소개한다. 전시는 산수, 화조, 인물 등 세 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송대 회화의 예술적 성취와 인문적 깊이를 체계적으로 조명한다.
본 전시회는 서울중국문화센터에서 7월 27일까지 이어진다.
원문 출처: 인민망/사진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