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IE 8년간, 누적 4100여 차례의 전시품 입경…총 화물가치 80억 위안 초과

상하이 세관 통계에 따르면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설립 8년 동안, 누적 4100여 차례의 전시품이 입경해 전시되었으며, 총 화물가치는 80억 위안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열린 7차례의 CIIE 기간 상하이 세관은 누적 3890차례의 전시품 반입을 감독했으며, 그 화물가치는 약 79억7000만 위안에 달했다. 제8회 CIIE 개막을 앞둔 10월 31일 기준, 상하이 세관은 이미 289차례의 전시품 통관을 지원했고, 해당 물품의 화물가치는 약 1억7600만 위안에 달했다. 이 중 대부분의 전시품은 이미 전시장에 반입되어 전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해관총서가 발표한 최신 조치에 따라 상하이 세관은 처음으로 보세 전시·거래의 'CIIE 익스프레이스' 모델을 설립했다. 이는 상하이 도심에 종합보세구역이 없는 제약을 극복한 조치로, 특히 보석류와 같은 고부가가치 전시품이 한 번의 통관 신고·한 번의 개봉으로 곧바로 CIIE 현장인 국가컨벤션센터(상하이)로 운송될 수 있게 했다. 이로써 전시품의 중간 환적 경로가 크게 단축되고, 운송·하역 과정에서 전시품이 손상될 가능성이 낮아졌다. 근일 화물가치 약 868만 위안 상당, 444점의 보세 보석류가 'CIIE 익스프레이스'의 첫 탑승 물품이 됐다.

한편 CIIE 개최 이래 세관은 몰타산 참치, 아프가니스탄 석류, 호주산 아보카도, 베냉산 파인애플 등 12개국의 74차례의 동·식물 제품과 식품의 'China debut'를 지원했고, CIIE는 전 세계 기업의 상품이 중국 시장에 진입하는 '황금 관문' 역할을 했다.

원문 출처:중국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