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월 민간항공 국제 운송량 급증...화물·우편 운송 사상 최대

지난 6월 23일 정저우(鄭州)~룩셈부르크 화물 노선 첫 운항에 나선 중국우정항공 화물기가 정저우 신정(新鄭)국제항공에서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11월27일] 지난달 중국 민간항공의 국제 여객 및 화물·우편 운송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5일 중국민용항공국(CAAC)에 따르면 10월 중국 민항 국제노선의 여객 운송량과 화물·우편 운송량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특히 화물·우편 운송량은 월간 기준 사상 처음 90만t(톤)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10월 중국 민항의 총운송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늘어난 146억FTK(톤킬로미터·각 항공 편당 수송 톤수에 비행거리를 곱한 것)에 달했다. 여객 및 화물·우편 운송량은 각각 5.8%, 13.4% 증가한 6천783만5천 명(연인원, 이하 동일), 91만7천t으로 집계됐다.

한편 1~10월 중국 민항의 총운송량은 1천366억3천만FTK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상승했다. 여객 운송량은 6억5천만 명으로 5.3% 늘었으며, 화물·우편 운송량은 13.9% 확대된 831만2천t으로 조사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