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북 지역,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으로 다국적 기업 유치 가속화
2026-01-09

지난 2025년 8월 26일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 톄시(鐵西)구에 위치한 화천바오마(華晨寶馬·BMW Brilliance Automotive) 리다(里達) 공장.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선양 1월8일] 완전한 산업사슬, 공급사슬을 갖춘 노후 공업 기지인 중국의 동북 지역이 산업 구조와 비즈니스 환경을 최적화해 다국적 기업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새해 들어 랴오닝(遼寧)성 판진(盤錦)시에 위치한 화진(華錦)아람코정밀화학공업∙원료공정프로젝트 현장이 시공 작업으로 분주하다. 총투자액 837억 위안(약 17조3천259억원) 규모의 해당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 기업과 공동 투자로 중국에서 추진 중인 최대 투자 프로젝트다. 얼마 전 해당 프로젝트의 주요 생산 장비 32기 모두 기계적 준공을 마치며 생산 준비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루웨이(鍾璐瑋) 화진아람코석유화학공업회사 총재조리는 지난 2023년 3월 착공 이후 정부 부서가 자주 현장에 나와 기업의 '난제'를 해결해 프로젝트 건설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중국 동북 지역의 최대 항구 도시 다롄(大連)은 외국기업의 연구개발(R&D)센터 설립 투자를 장려하며 R&D 편리화 제고, 해외 인재 유치,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등에 관한 15개 조치를 시행했다. 현지에 R&D 센터를 설립한 다롄타이싱(泰星)에너지회사(중∙일 합자기업)는 2025년 800만 위안(16억5천600만원)이 넘는 장려금을 받았다.
다롄타이싱에너지회사 책임자는 프로젝트 체결부터 착공까지 3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면서 현지 정부의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 덕분에 투자 자신감이 확고해졌다고 밝혔다.

2025년 10월 10일 랴오닝성 판진(盤錦)시에 위치한 화진(華錦)아람코정밀화학공업∙원료공정프로젝트 시공 현장. (사진/신화통신)
중국 동북 지역의 비즈니스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심사∙비준 속도가 빨라지고 부지 보장 등 가시적인 서비스가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생태계와 산업 육성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뤄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다.
이번 겨울 중국-독일(선양∙瀋陽)첨단장비제조산업단지는 화천바오마(華晨寶馬·BMW Brilliance Automotive) 파워트레인 공장에 청정에너지 기반의 열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100%의 비화석 에너지로 해당 공장의 항온 운영을 보장함으로써 기업의 '탄소제로 공장' 전환에 힘을 실어준다는 방침이다.
또한 단지 내 외자 기업과 외국계 직원이 많은 것을 고려해 비자 업무 처리, 비즈니스 컨설팅, 국제 컨벤션 등을 포함한 국제화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는 한편, 외국계 직원과 그 자녀에게 국제 학교, 국제 병원 등 생활에 필요한 부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