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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형 전력망 건설 확대에 떠오르는 에너지 저장 산업...'태양광+ESS' 주목

2026-06-15

5월 21일 간쑤(甘肅)~저장(浙江) 특고압 직류 수전단 500㎸(킬로볼트) 선로 위에서 점검 중인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닝보(寧波)전력공급회사 직원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6월15일] 중국이 신형 전력망 건설에 속도를 내면서 에너지 저장 산업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올 들어 중국의 전력망 투자가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1분기 총투자액만 1천600억 위안(약 35조8천400억원)을 돌파했다.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 기간 15개의 특고압 직류 선로가 가동될 예정이며 그에 따른 전력망 투자 규모는 5조 위안(1천120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전동송(西電東送·중국 서부 지역의 전력을 동부로 보내는 사업)' 능력은 4억2천만㎾(킬로와트)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신형 전력망 건설은 연평균 투자 규모가 1조 위안(224조원)에 육박하는 슈퍼 사이클에 진입했다. 왕펑(王鵬) 국가에너지발전전략연구원 집행원장은 신형 전력망 건설과 관련해 "기간망 건설 외에 배전망 및 마이크로그리드가 향후 발전의 핵심 내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형 전력망 건설 흐름 속에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에너지 저장 산업이다. 추이젠(崔劍) 샤먼(廈門) 커화(科華)디지털에너지테크 회장은 신형 전력망 건설의 가속화로 신에너지 계통연계 비중 확대, 전력망 운행 안전성·안정성 확보, 전력 수급의 시·공간적 미스매치 등 문제가 두드러지면서 에너지 저장의 역할이 전력 시스템의 보조역에서 핵심 인프라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발전원·전력망·부하·에너지 저장' 수요 확대, 시장화 메커니즘 성숙, 기술 혁신을 통한 새로운 성장 분야 창출 등 여러 호재가 겹치면서 관련 산업이 다양한 발전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닝샤(寧夏)회족자치구 우중(吳忠)시 퉁신(同心)현에 위치한 먀오링(妙嶺) 1GW(기가와트)/2GWh(기가와트시) 신형 니켈-수소 혼합 공유 에너지 저장 시범 프로젝트 현장을 지난달 19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푸관쥔(傅觀君)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에너지연구원회사 에너지전략계획소 전문가는 '15차 5개년 계획' 기간 에너지 저장 조절 자원에 대한 투자 증가율이 신에너지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연평균 투자액이 2022년 대비 약 9배 증가하며 전체 전력 투자의 1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신젠터우(中信建投)증권 연구 보고서에서 전력 설비 및 신에너지 섹터에 대한 순위를 매긴 결과, 에너지 저장 산업은 투자 가치가 가장 높은 섹터 중 하나로 평가되며 2024~2030년 기대 성장률이 400% 이상으로 점쳐졌다.

주목할 만한 점은 신에너지 분야에서 단순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넘어선 태양광·에너지 저장 융합 솔루션으로의 진화가 새로운 성장 흐름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에너지 저장 산업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력계획설계총원은 '15차 5개년 계획' 기간 중국의 신형 에너지저장장치 설비용량이 3억㎾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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