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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공장에서 커피 마시며 공연 감상?...中 창사 공업유적지, 新소비 랜드마크로 재탄생

2025-07-14

(중국 창사=신화통신)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시의 샹장(湘江) 강변에 최근 새로운 핫플이 등장했다. 주위에 있는 마천루에 비해 보잘것없는 크고 작은 오일탱크 12곳에 카페, 맥줏집, 전람관, 아트숍 등이 들어서 시민과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과거 창사 기름공장이었던 이곳은 지난 1990년대 운영을 멈춘 후 방치됐다가 최근 상업, 문화창의, 체험, 요식 등 신업종을 도입하면서 새로운 소비 랜드마크로 재탄생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 창사(長沙) 기름공장. (사진/신화통신)


이곳에서 시범영업 중인 츠커(此刻)커피는 두 개의 오일탱크를 연결해 한 곳에는 커피숍, 한 곳에선 칵테일 바를 운영하고 있다. 기름공장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오일뱅크 꼭대기는 루프탑 가든으로 꾸며져 수제 맥주 체험 공간으로 활용되며 주말엔 소규모 음악공연이 열린다.

츠커커피 옆에는 기름공장 사무실을 개조한 팝업 아트숍이 자리했다. 이곳에선 최근 '여름 테마 기획전'을 열어 진흙 공예, 호랑이 가죽 인형 등 10여 종의 다양한 문화콘텐츠 상품을 선보였다. 


창사 기름공장 아트숍에서 쇼핑을 즐기는 관광객. (사진/신화통신)

허웨이(何為) 창사청파(城發)문화여유그룹 기름공장프로젝트 책임자는 더 많은 니치브랜드(NicheBrand), 청년예술가를 유치해 이곳을 완전히 새로운 상업 공간의 '실험적 플랫폼'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Walk 커피 창업자인 리강(李剛)은 이곳에 오면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면서 카페뿐만 아니라 현지 청년들과 함께 협업해 푸드, 패션, 아트토이 등을 아우르는 색다른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허 책임자는 공업유적지에 창의와 혁신을 더해 몰입형 연극 테마 레스토랑 등 새로운 업종을 도입할 예정이라면서 마켓, 공연, 전시 등의 행사를 기획해 새로운 소비형 IP를 육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창사 기름공장에서 공연 중인 밴드. (사진/신화통신) 


외에도 현지에선 나일론 공장, 냉장고 공장 등 노후 건축물들이 새로운 소비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저우샤오(周曉) 창사시 톈신(天心)구위원회 선전부 부부장은 7~8월 관광 성수기를 맞아 구시가지, 노후공장을 중심으로 소극장 등 다양한 소비 시나리오를 연결해 '문화관광+소비'의 산업사슬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도시 문화의 맥을 이어가는 동시 높은 경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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