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난-홍콩 투자·금융 협력, ‘양방향 고속 궤도’ 진입
2026-04-30
“이 프로젝트에 큰 관심이 있습니다!”
최근 홍콩에서 열린 2026 후난 글로벌 투자 파트너 매칭 행사에서, 아프리카 시장에 집중하는 후난의 한 신에너지차 기업 관계자는 발표를 마치고 내려오자마자 여러 투자기관 대표들에게 둘러싸였다. 반나절 만에 이 기업은 13개 투자기관과 접촉했으며, 그중 5곳이 해외 금융 프로젝트 등에 대해 협력 의향을 밝혔다.
이번 투자·금융 매칭 행사는 차세대 정보기술, 신소비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200개의 국제 금융·투자기관, 상공단체,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과 60여 개 후난 기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48개의 우수한 투자금융 프로젝트가 발표되었고 여러 건의 협력이 도출되면서, 후난-홍콩 간 투자 협력의 상시화 메커니즘이 더욱 공고해졌다.
후난성 상무청 관계자는 “예전에는 장터 보듯 참석했다면, 지금은 친척집 오가듯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 ‘후난-홍콩 투자 협력 상담회’, 올해 1월 아시아금융포럼 기간 ‘후난 데이’ 및 투자 매칭 행사, 그리고 이번 글로벌 투자 파트너 매칭 행사에 이르기까지, 양측은 ‘분기마다 홍콩 방문, 매월 후난 방문’이라는 리듬으로 안정적인 투자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 같은 상시 교류는 ‘2차·3차 로드쇼’ 등 심화 후속 모델을 구축하며, 협력 의향을 실제 투자로 빠르게 전환시키고 있다.
홍콩은 후난 최대의 외자 유입지이자 주요 무역 파트너다. 지난해 10월 홍콩은 ‘내지 기업 해외 진출 지원 전담팀’을 신설해, 법률부터 브랜드까지 원스톱 지원을 하고 있다. 홍콩 투자유치청 관계자는 “빈번하고 심층적인 교류를 통해 양측 협력이 단발성 행사에서 지속 가능한 생태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콩은 많은 후난 기업들의 해외 진출의 교두보이다. 2025년부터 란스커지, 시디즈자, 홍싱 콜드체인, 밍밍헨망 등 4개 기업이 홍콩 증시에 상장했으며, 총 103억 4,600만 위안의 자금을 조달했다. 현재 홍콩 상장 후난 기업은 총 13개에 이른다. 홍콩은 ‘슈퍼 커넥터’이자 ‘슈퍼 밸류 애더’ 역할을 수행하며, 후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정밀한 연결과 전방위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후난성 상무청 류수웨(刘素月) 부청장은 “정기적인 오프라인 매칭 행사뿐만 아니라 온라인 투자 매칭도 추진해 기업의 ‘클라우드 로드쇼’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후난 진출 기업에게 파트너 발굴, 자원 연계, 플랫폼 구축,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 산업·투자 파트너를 연결해 지역 협력 공동체 형성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 구숙 심사: 김경희
원고출처: 후난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