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7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막을 내린 뒤, 후난성에서도 축구 열기가 이어졌다.7월 25일 밤 창사 허룽(贺龙)체육장에서 열린 2026 후난성 축구리그 개막전에서 홈팀 창사는 홈그라운드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인 융저우팀을 4-0으로 완파하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마오웨이밍(毛伟明) 후난성 당위원회 부서기 겸 후난성 성장이 경기장을 찾아 개막전을 관람했다.
왕다오시(王道席), 왕쥔서우(王俊寿), 후쉬성(胡旭晟), 왕이오우(王一鸥), 장디페이(蒋涤非), 천징(陈竞), 라이밍융(赖明勇) 등 성 지도부와 성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성정부, 성정협 사무총장이 함께 참석했다.

마오웨이밍 성장 등은 수만 명의 축구 팬들과 함께 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출범한 제1회‘샹차오(湘超) 리그'는 3개월 만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총 98경기에 240만 명 이상이 경기장을 찾았고, 온라인 누적 이용자 수는 10억 명을 넘어섰다. 대회는 136억 위안 이상의 직접 소비를 창출했으며, 개최 도시에는 6천 688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관련 콘텐츠의 누적 조회 수는 163억 회를 넘어서며 전국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축구대회이자 폭발적인 인기를 끈 스포츠 브랜드(IP)로 자리매김했다.

양팀 선수 입장
2026 시즌 샹차오 리그가 지난 시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대회 운영 방식을 개편했다. 리그는 정규리그 홈 원정 경기 진행 순서를 지난 시즌과 맞바꾸는 한편 ,경기 수는 기존과 동일한 91경기를 유지한다. 특히 8강(준준결승)과 4강(준결승) 일정을 모두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2차전제로 변경하였다. 이번 개편에 따라 정규리그 경기 수는 91경기로 유지되지만, 토너먼트 경기는 기존 7경기에서 13경기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2026 시즌 전체 경기 수는 총 104경기로 늘어나며, 경기의 긴장감과 흥행 요소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샹차오 리그는 지역 기반 선수 육성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후난성 각 시·주의 유소년 축구 육성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대학생 드래프트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또한 청소년 축구 인재 육성을 리그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팀별 중학생 선수 등록 인원을 최소20명 이상으로 의무화하고, 경기 출전 시에도 중학생 선수 3명 이상이 동시에 출전하도록 규정했다. 이를 통해 전문성과 지속성을 갖춘 유소년 선수 육성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치열하게 겨루고 있다.

축구 팬들이 열정적으로 응원하고 있다.

축구 팬들이 열정적으로 응원하고 있다.
개막식이 열린 이날 저녁, 허룽체육장은 관중들의 함성과 응원으로 가득 찼다. 약 4만 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곳곳에서는 환호와 응원 소리가 끊이지 않으며 개막 분위기을 한껏 달궜다. 14개 시·주 대표팀들은 각 팀의 깃발을 앞세우고 차례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며 새 시즌의 출발을 알렸다. 이어 장엄한 국가 제창과 함께 2026 샹차오 리그의 막이 올랐다. 개막전은 창사팀과 융저우팀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양 팀은 90분 동안 치열한 경기를 펼쳤고, 창사팀이 4-0 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의 주인공이 됐다.
번역: 구숙
원고 출처: 후난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