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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난성 자동차 수출, 물량·수출액 모두 증가…1~7월 전기차 수출 8만 대 돌파

2026-08-25

창사 세관은 8월 21일  발표한 자료에서 올해 1~7월 후난성의 자동차 수출량이 19만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가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자동차 수출액은 24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전기자동차 수출량은 8만1,000대, 수출액은 84억2,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1%, 15.3% 증가한 수치다.

최근 샹탄 지리자동차 생산단지는 분주한 모습이다. 새로 생산된 완성차들이 차례로 선적돼 후난・광둥・아프리카 철도·해상 복합운송 열차에 실려 말레이시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해외 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올해 1~7월 샹탄의 자동차 수출량은 9만 9,000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1.6%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후난성 전체 자동차 수출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창사는 수출액 기준으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 기간 자동차 7만 대를 수출했으며, 수출액은 151억 9,000만 위안으로 후난성 전체 자동차 수출액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화이화는 수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자동차 1만 7,000대를 수출해 전년 동기 대비 201.8배 증가했으며, 수출액은 14억 3,000만 위안으로 113.4배 증가했다.

주요 자동차 기업들의 수출 확대에 힘입어 후난성의 자동차 수출시장도 다변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세안(ASEAN)이 최대 수출시장으로, 올해 1-7월 후난성의 대(對)아세안 자동차 수출액은 63억5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으며, 전체 자동차 수출액의 26%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에 대한 수출은 2배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한 자동차 수출은 각각 1.8배, 1.6배 증가했다.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자동차 수출액은 21억4,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배 증가했다.

“중국 자동차 기업들은 단순한 ‘무역형 수출’에서 ‘글로벌 경영’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창사 세관 관계자는 이같이 밝혔다. 많은 자동차 기업들이 해외 공장과 운영센터를 가동하고 연구·개발부터 생산·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의 현지화를 추진해 관세 장벽에 대응하는 한편, 현지 경제 체계에 깊숙이 편입되고 있다. 또 현지 기업과 합작회사를 설립해 기존 해외 딜러망과 물류 시스템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저비용·고효율의 새로운 글로벌화 경로를 모색하고 있다. 이처럼 현지 경제에 ‘융합해 들어가는’ 새로운 방식은 제품의 현지 적합성을 높이는 동시에 현지의 고용과 세수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중국 자동차 기업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번역:구숙

출처:후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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